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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난중일기

유네스코 난중일기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1월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 직전인 1598년 11월까지 거의 날마다 적은 기록. (자막: 임진왜란 1592년 1월부터 1598년 11월까지 거의 매일의 기록) 총 7권 손으로 직접 써 엮은 205장의 기록, 난중일기. (자막: 손으로 직접 써 엮은 205장의 기록 난중일기) 유네스코는 왜 이런 개인의 일기를 전 세계가 보호해야 할 세계 기록유산으로 지정했을까요? (자막: 왜 개인의 일기를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했을까?) 전장의 생생한 기록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의 진중일기 임진왜란은요, 외형상으로는 일본이 한국을 침략해 벌어진 전쟁입니다. (자막: 임진왜란 1592년~1598년 일본이 한국을 침략해 벌어진 전쟁?) 당시는 조선이었죠.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선이 일본의 침략에 맞서 이 명과 연합해 싸운 삼국의 전쟁으로 (자막: 조선이 일본의 침략에 맞서 명과 연합해 싸운 삼국의 전쟁) 단순한 지역 전쟁이 아니라 한국, 일본, 중국이 동아시아의 패권 구도를 놓고 벌인 전쟁이었습니다. (자막: 단순한 지역 전쟁 NO! 한국, 일본, 중국이 동아시아의 패권 구도를 다툰 전쟁) 당시 명에서 보낸 부대에는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용병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고요. (자막: 명에서 보낸 부대에 상당수 포함된 해외 용병) 칼, 창, 활로 싸우던 기존의 전쟁과 달리 유럽에서 들여온 조총과 대포를 사용하는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자막: 기존의 칼, 창, 활이 아닌 유럽에서 들여온 조총과 대포로 전투) 유럽의 기술을 접목해서 동아시아의 패권 구도를 놓고 싸운 세계사적 의미를 지닌 전쟁이었다, 라는 것이죠. (자막: 유럽의 기술을 접목해 동아시아의 패권 구도를 다툰 세계사적 의미의 전쟁) 그렇기 때문에 이 난중일기는 단순히 개인의 일기가 아니라 세계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전쟁에 대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자막: 난중일기, 세계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전쟁에 대한 기록) 난중일기는요. 군사령관이 쓴 전쟁 중에 일기지만 (자막: 군사령관이 전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서술한 기록으로 개인의 일기 형식으로 기록됨) 매일의 교전 상황을 비롯해서 당시 날씨라든지, 전장의 지형이라든지, 전쟁 중에 고생을 겪는 백성들의 생활상까지 아주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막: 매일의 교전 상황, 당시의 날씨, 전장의 지형, 백성들의 생활상) 더불어 임진왜란 기간에 유일한 해전 관련 자료이기 때문에 근대 유럽에서도 연구 자료로 활용할 만큼 세계 전쟁사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막: 임진왜란 기간의 유일한 해전 관련 자료인 난중일기, 근대 유럽의 나라들까지 임진왜란 해전의 연구 자료로 활용) 특히 세계 최초의 장갑선이라고 알려진 거북선에 대한 기록 그리고 거북선을 이용한 전술들은요, 이 전쟁사 연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자막: 전쟁사 연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거북선에 대한 기록과 거북선을 이용한 전술들) 실제로 일본의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은 난중일기의 기록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해가지고 러일 전쟁 당시 러시아 함대를 물리쳤다라고 공개한 바 있으니까 아이러니하죠. (자막: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 난중일기의 기록을 집중적으로 연구, 러일전쟁 당시 대마도 해전에서 이순신의 전법으로 러시아 함대를 물리침) 난중일기는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서 2013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자막: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의 진중일기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13년))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 이틀 전까지의 기록을 마지막으로 난중일기는 끝이 납니다. 그러나 영웅이 남긴 전장에서의 모든 기록들은 이와 같이 세계가 함께 영원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자막: 영웅이 남긴 전장에서의 모든 기록, 세계가 함께 영원히 지켜나갈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전장의 생생한 기록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의 진중일기 Memory of the World_Nanjung Ilgi: War Diary of Admiral Yi Sun-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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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경주역사유적지구편 기원전 57년 박혁거세로부터 56대 경순왕까지. 992 년 동안 엄청난 긴 기간 동안 유지된, 천년 왕국 신라. (자막: 992년 동안 유지된 천년 왕국 신라)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요, 세계 사대 고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자막: 신라의 수도 경주 세계 4대 고대 도시) 인류의 역사를 보면요, 천 년 가까이 왕조를 유지한 나라도 드물지만요. 왕조의 역사 또한 수도가 바뀌지 않고 지속된 경우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자막: 천년 가까이 왕조를 유지한 신라, 왕조의 역사 동안 바뀌지 않은 수도 경주) 그래서 더 특별한 곳,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로 떠나보시죠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박물관 도시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경주역사유적지구는요, 총 다섯 개 지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다양한 불교 유적을 포함하고 있는 남산지구, 옛 왕국에 터였던 월성지구, 많은 고분이 모여 있는 대릉원지구, 불교 사찰 유적지인 황룡사지구, 방어용 산성이 위치한 산성지구가 이에 해당합니다. (자막: 다양한 불교 유적 남산지구, 옛 왕궁 터 월성지구, 고분 밀집지 대릉원지구, 불교 사찰 유적지 황룡사지구, 방어용 산성이 위치 산성지구) 대릉원 지구에서는요, 왕의 숫자보다도 더 많은 금관이 발견되었고요. (자막: 왕의 숫자보다 많은 금관이 발견된 대릉원지구) 영롱하도다. 황룡사에서는요, 무려 4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자막: 40,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산성지구) 산성지구에서는요, 400년 이전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명활산성이 남아 있었죠. (자막: 서기 400년 이전에 축성한 명활산성) 정말 이 천년 고도 경주의 유적들이, 천 년 가까이 실천해 온 그 연륜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자 유네스코가 선정한 경주 역사 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기준을 한 번 살펴보죠. (경주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00년)) 경주역사유적지구에는요, 불교 건축 및 불교 생활 문화, 또 이와 관련된 뛰어난 기념물과 유적지가 아주 다수 분포하고 있습니다. (자막: 불교 건축 및 불교 생활 문화와 관련된 뛰어난 기념물과 유적지 다수 분포) 고대 중국에서 이 고구려로 전파된 불교를 신라가 받아들이면서, 남사는 불교의 성산이 되었고, 또 이곳의 신도들을 끌어모았으며 당대 최고의 건축가들과 장인들이 사찰, 사당, 수도철을 지었는데요. (자막: 고대 중국에서 고구려로 전파된 불교를 받아들인 신라, 불교 건축 및 불교 생활 문화와 관련된 뛰어난 기념물과 유적지 다수 분포) 그래서 이 경주 역사 유적지구에는요, 7세기에서 10세기 사이에 절정을 이룬, 정말 한국 불교 예술의 뛰어난 전형들이, 조각, 구조, 불탑, 사찰, 왕궁 유적, 아주 다양한 형태로 집중되어 있는 것입니다. (자막: 7세기에서 10세기 사이에 절정을 이룬 한국 불교 예술의 뛰어난 전형) 더불어 신라의 그 수도였던 이 경주 그리고 그 인근에서 발견된 유물 및 유적들은요, 천 년간 유지되었던 신라 문화의 그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막: 천년 간 유지되었던 신라 문화의 탁월함을 보여주는 유물 및 유적) 신라는 칠 세기에 중국의 당과 손잡고 한반도 대부분을 통일했죠. (자막: 7세기에 중국의 당과 손잡고 한반도 통일 후 10세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왕조를 유지한 신라) 10세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왕조를 유지하면서 도시에 많은 공공건물, 궁궐, 사찰과 성채를 건설하고 도시 인근에는 지배층의 무덤을 남겼습니다. (자막: 도시에 많은 공공건물, 궁궐, 사찰, 성채 건설. 도시 인근에 남긴 지배층의 무덤) 어느 한 곳이라고 특정할 수 없이 정말 이 경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유적과 유물들을 살펴보면, 신라 고유의 그 탁월한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라 고유의 탁월한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의 유적 및 유물) 고대 문화가 꽃피운 걸작이라 불리면서 교과서에서 만난 다채로운 유산들이 도시 내에 그대로 존재하는 경주역사유적지구 현대의 일상 속에서 신비한 고대 문화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정말 특별한 도시입니다 (자막: 고대 문화가 꽃피운 걸작, 교과서에서 만난 다채로운 유산, 도시 내에 그대로 존재하는 경주 역사유적지구, 고대 문화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가장 특별한 도시)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Gyeongju Historic Areas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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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창덕궁

유네스코 창덕궁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아니, 비행기도 드론도 없던 시대잖아요. (자막: 한국사 강사 최태성) 근데 어떻게 궁궐 안의 그 건물들과 주변 풍경을 하늘에서 바라본 것처럼 정밀하게 그려냈습니다. (자막: 동궐도, 국보 제249호 고려대학교 박물관(가로 5.76m?세로 2.73m)) 국보 제 249호로 지정된 동궐도는 경복궁 동쪽에 두 궁궐,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그림으로, 특히 이 창덕궁의 건물 구성과 위엄을 진짜 아름답고도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자막: 창덕궁, 창경궁. 경복궁 동쪽의 두 궁궐인 창덕궁과 창경궁의 건물 구성과 위엄을 아름답고 사실적으로 표현) 자 그럼 이제 세계유산 창덕궁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죠. 조화의 미학 세계유산 [창덕궁] 199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 (자막: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1997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296호 수선전도를 통해 보도록 하죠. (자막: 수선전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96호. 연세대학교 박물관(가로 70cm?세로 99cm)) 여기가 조선시대의 정궁 경복궁이고요. 경복궁 동쪽에 위치한 이곳 바로 창덕궁입니다. (자막: 경복궁, 창덕궁) 창덕궁은요, 15세기에 정궁인 경복궁 동쪽에 이궁으로 조성해서 동궐이다, 라고 불렸습니다. (자막: 정궁인 경복궁 동쪽에 이궁으로 조성한 창덕궁) 그런데 다른 궁궐과 조금 달라 보입니다. (자막: 다른 궁궐과 뭔가 다르다?) 청덕궁의 입지는 전통적인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서 선정되었고요. (자막: 입지, 전통적인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선정) 건축물은 조선 왕조의 유교 이념에 따라 상징적이면서도 기능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자막: 건축물 배치, 유교 이념에 따라 상징적기능적 배치) 이 창덕궁이 위치한 곳은요 언덕 지형입니다. (자막: 언덕 지형에 위치한 창덕궁) 다른 궁궐들은 이 평지가 아닌 언덕에 지어진 경우를 사실 좀 찾아보기 쉽지 않죠. 그런데 이 창덕궁은요,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이 불규칙한 지형과 지세를 그대로 이용했습니다. (자막: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불규칙한 지형과 지세 이용) 정궁이었던 경복궁 보면요. 평탄한 지역 위에 남북 방향의 일직선 중심축을 쭉 따르는 설계로 조성되어 있었는데 (자막: 평탄한 지형 위에 남북방향의 일직선 중심축을 따르는 경복궁) 창덕궁은 궁궐 정문 돈화문이 서남쪽 모퉁이에 위치해 있고요 (자막: 돈화문, 궁궐 정문 돈화문이 서남쪽 모퉁이에 위치) 정문 진입로에서 직각으로 두 차례 방향을 틀어야만 정전에 도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자막: 정문 진입로에서 직각으로 두 차례 방향을 틀어야 정전에 도달할 수 있는 구조, 인정전) 다르죠. 풍수지리의 원리와 유교 이념의 조화를 통해 정말 이 동아시아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궁궐 건축을 선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자막: 풍수지리의 원리와 유교 이념의 조화를 이룬 동아시아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궁궐 건축) 또 창덕궁은요 자연 지형과 기존의 나무를 존중하면서 이 궁궐 건축의 배치와 구성을 창조적으로 변형해 건축물과 정원을 조화롭게 구성한 탁월한 사례입니다. (자막: 자연 지형과 기존의 나무를 존중하며 궁궐 건축의 배치와 구성을 창조적으로 변형, 건축물과 정원을 조화롭게 구성한 탁월한 사례) 경내 남쪽에 궁궐 건물을 배치했고 북쪽 넓은 구릉에는 후원을 조성해서 자연 지형을 이용한 이 건물을 세웠기 때문에 기존 궁궐 건축의 전형성에서 벗어난 정말 이 주변 환경과 뛰어난 조화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막: 경내 남쪽에 궁궐 건물 배치, 북쪽 넓은 구릉에 후원 조성. 기존 궁궐 건축의 전형적인 격식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과 뛰어난 조화를 이루는 풍경 선사) 서로 밀어내지 않고 한데 어우러져 은은하게 발하는 아름다움 그 고고한 조화의 미가 극단적 갈등으로 얼룩진 현대인의 오늘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합니다. (자막: 고고한 조화의 美)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World Heritage_Changdeokgung Palace Complex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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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한국의 서원

한국의 서원편 조선시대의 중심 사상 뭐 다 아시죠 바로 성리학입니다. 서원은요, 이 성리학의 가치관, 세계관, 자연관이 가장 잘 반영되어 있는 공간인데요. (자막: 성리학. 서원, 성리학의 가치관, 세계관, 자연관이 가장 잘 반영된 공간) 중국에서 전래된 건 맞습니다. 그런데 이 조선에서 학문적으로 성숙되면서 정치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성리학 교육기관의 탁월한 증거. (자막: 조선에서 학문적으로 성숙, 정치와 사회에 큰 영향. 돈암서원, 무성서원, 필암서원, 남계서원, 도산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19년)) 선비의 품격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한국의 서원은요, 조선시대의 그 성리학 교육 시설로 16 세기 중반부터 17 세기 중반까지 향촌 지식인인 사림들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자막: 조선 시대 성리학 교육 시설 한국의 서원, 향촌 지식인 사림) 전국에 걸쳐 분포된 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 이렇게 아홉 개의 서원이 바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포함된 한국의 서원입니다. (자막: 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 연속유산 Serial nomination, 다른 입지 조건에 놓여있으나 동일한 가치를 표상하는 9개 서원이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됨) 이 한국의 사원은요 조선시대의 그 교육 및 사회적 활동에서 널리 보편화되었던 성리학의 탁월한 증거라는 측면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가지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입니다. (자막: 조선 시대의 교육사회 활동에서 널리 보편화 되었던 성리학의 탁월한 증거) 이 서원은요 정말 이 자연 경관과 하나로 어우러지는 그런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자막: 자연경관과 하나로 어우러지는 서원의 입지적 특징) 이런 입지 위에서 이 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교육 체계와 유형적 구조물들이 창조되었는데요. (자막: 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교육 체계와 유형적 구조물 창조. 병산서원) 이 선원의 건물 구성은요 크게 선현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한 제향 공간, (자막: 선현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한 공간, 제향공간) 학문을 닦고 연구하는 강학 공간, (자막: 학문을 닦고 연구하는 공간, 강학공간) 인간과 자연이 원만하게 소통하고 자유롭게 공존하는 유식 공간 이렇게 나눠집니다. (자막: 인간과 자연이 소통하며 공존하는 공간, 유식공간) 이런 공간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면서 서원의 아주 전형적인 형태를 완성하는데요. 주택, 사원, 정자의 건축 양식이 배합되어서 아주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막: 주택, 사원, 정자의 건축 양식이 배합되어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서원의 건축) 더불어서 이 한국의 서원은요 그 서원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구성하는 기록유산과 무형 유산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막: 서원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구성하는 기록유산과 무형유산까지 포함) 서원 거간 인물들이 담긴 전적, 문집, 기문, 목판 이런 것들을 비롯해서, (자막: 서원을 거쳐 간 인물들이 남긴 전적, 문집, 기문, 목판의 계승) 제향 공간을 구성하는 사후, 위폐, 전사청. 간학 공간을 구성하는 강당, 제사, 도서관 각 건물의 편에 유식 공간을 구성하는 누가, 이런 것들이 아주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죠. (자막: 제향공간, 강학공간, 유식공간을 구성하는 건축물과 세부 구성물들이 온전하게 보존. 소수서원) 서원은요 향교하고는 좀 다르게 각 서원에서 각기 다른 선현들을 제사 지내는데요. (자막: 향교와 달리 각 서원에서 각기 다른 선현들을 제사) 이거는 제사를 지내는 제향 인물을 통해 강한 학문적 계보를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자막: 제사를 지내는 제향 인물을 통해 강한 학문적 계보 형성) 각 서원마다 학문적 계보에 따라 제안하는 인물이 다른 것도 바로 한국의 서원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주 독특한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막: 옥산서원) 지조와 절개를 지키며 선비답게, 명예로운 삶을 살 것을 가르쳤던 서원, 물질적 이익에 얽매인 현대인의 삶 속에서 올바른 정신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맑고 청량한 울림입니다. (자막: 지조와 절개를 지키며 선비답고 명예로운 삶. 올바른 정신적 가치를 일깨워주는 맑고 청량한 울림 한국의 서원)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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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화성

유네스코 화성 1796년에 축성된 화성은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심각하게 파괴됩니다. 동문인 창룡문은 무너져 아주 흔적조차 없어졌구요. 성벽들도 망가진 곳들이 많았죠. (자막: 1796년, 한국사 강사 최태성) 그런데 이 화성이 놀랍게도 원형 그대로 중건돼서 (자막: 중건, 절이나 왕궁 따위를 보수하거나 고쳐 지음) 199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됩니다. 그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자막: 화성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지정(1997년)) 원형 그대로 중건된 개혁의 꿈 세계유산 [화성] 경기도 수원에 있는 화성은 조선시대의 성곽입니다. (자막: 수원 화성) 이곳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역사 속 두 인물과 관련이 있는데요. 제 22대왕 정조 그리고 그의 아버지 사도 세자. (자막: 조선 22대왕 정조,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 정조가 아버지 사도 세자의 묘를 옮기면서 주민들이 이주할 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조성한 성이 바로 화성입니다. (자막: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옮기며 주민들이 이주할 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조성한 성) 이처럼 화성은요, 기존의 성곽처럼 전시의 피난처로 삼는 산성이 아니고요. 상업적 기능과 군사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기 위한 다목적 기능의 신도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설 방식부터 이전과는 완전히 차별화됩니다. (자막: 화성, 상업적 기능과 군사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다목적 기능의 신도시) 기존 성곽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특이하게 외국의 사례를 참고했는데요. (자막: 기존 성곽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외국의 사례 참고) 그 원동력이 무엇일까요? 당시 조선사회를 지배하던 성리학 사상에 도전장을 던진 그것. 뭡니까? 바로 실학입니다. 이 실학자들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심지어는요 유럽의 성곽까지 면밀하게 연구한 이후에 가장 적합한 양식을 찾아 나선 거죠. (자막: 실학, 우리나라, 중국, 일본 유럽의 성곽까지 연구하며 체계적인 아이디어를 종합해 가장 적합한 양식으로 완성) 이를 통해서 기존의 석축 성곽이 아니라 돌과 벽돌이 함께 사용된 기능적이면서도 독특하고 아름다운 성곽을 완성시킨 겁니다. (자막: 돌과 벽돌이 함께 사용된 기능적이면서도 독특하고 아름다운 성곽) 실제로 화성에 이 서북공심돈 같은 경우는요. (자막: 서북공심돈 보물 제1710호로 지정) 이전 성곽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어 시설로 아주 유일하게 화성에서만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자막: 벽돌로 쌓은 삼층 구조의 진지 안에 화약 무기를 장착하고 누각을 올린 방어시설) 이처럼 화성 축조에 사용된 새로운 장비, 재료, 기술은요. (자막: 화성 축조에 사용된 동서양의 장비재료기술) 바로 이 동서양 과학기술의 만남 즉, 문명의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인 것이죠. (자막: 문명 교류의 근거) 이 18세기 조선이 사회적 기술적으로 얼마나 발전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자막: 사회적, 기술적으로 발전된 조선) 이 화성을 소개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화성 성역 의궤입니다. (자막: 화성성역의궤, 화성 축조와 관련한 경위제도의식 등을 기록한 책) 의궤가 무엇일까요? 의계는 조선 왕조 500년의 왕실 의례를 기록한 기록물인데요. 200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습니다. (자막: 조선왕조 의궤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07년)) 그 중 하나인 이 화성 성역 의궤는요, 성을 짓는 방법을 비롯해서 사용한 각종 기계까지 아주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자막: 화성성역의궤 성을 짓는 방법을 비롯해 사용한 각종 기계까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음) 이를 토대로 해서 정말 이 비극의 역사를 거치며 파괴된 화성을 원형 그대로 중건할 수 있었던 겁니다. (자막: 화서문, 서북공심돈) 실학사상을 기반으로 이뤄진 동서양의 문명 교류와 18세기 조선의 사회적, 기술적 발전의 증거가 담겨 있는 화성. (자막: 실학, 문명 교류, 18세기 조선 사회적기술적 발전의 증거) 이런 진정성을 입증 받아서 199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입니다. (자막: 이러한 진정성이 입증되어 199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등재) 실학을 통해 개혁에 도전했던 정조의 꿈. 화성 중건으로 다시 태어나 오늘도 우리 곁에서 숨 쉬고 있습니다. (자막: 실학을 통해 개혁에 도전했던 정조의 꿈, 원형 그대로 다시 태어나 우리 곁에서 숨 쉬다)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화성 World Heritage_Hwaseong Fortress 자료제공: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KIC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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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3차 티저영상

유네스코 등재유산, 얼마나 알고계십니까? 유네스코 등재유산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탐구 유네스코는 왜 대한민국 문화유산을 전세계가 보호해야할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했을까요? 한국사 강사 최태성과 함께 하는 200초로 즐기는 숏폼 콘텐츠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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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2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국채보상운동 전 국민이 하나가 됩니다. 남성들은요, 술과 담배를 끊었고요. 여성들은요, 반지와 비녀를 내놓았고요. 기생, 걸인, 도적까지도 이 기부금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자막: 전 국민이 하나가 됩니다. 남성들은 술과 담배를 끊고 여자들은 반지와 비녀를 내놓고 기생, 걸인, 도적까지 기부금 행렬에 동참) 국가가 진 외채, 빚을 갚기 위해서였죠. (자막: 외채, 장기자금의 조달을 위해 외국에서 발행되는 구채, 정부보증채, 사채 등의 유가증권) 정말이냐고요? 201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그 생생한 증거입니다. (자막: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17년)) 국가 위기에 자발적으로 대응한 시민들 세계기록유산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1907년부터 1910년까지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물인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자막: 국채보상운동기록물, 1907년부터 1910년까지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물) 이 시기는 말이죠. 제국주의 열강들이 지배하려는 국가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그 빚을 지게 한 다음, 이를 빌미로 해서 지배력을 강화했던 시대였습니다. (자막: 제국주의 열강들 엄청난 빚을 빌미로 지배력을 강화하던 시기) 당시 조선 역시 일본의 외채로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우리가 누굽니까, 달랐습니다. (자막: 일본의 외채로 인해 큰 위기에 처한 조선, 우리는 달랐습니다) 국민적 기부 운동으로 국가가 진 빚을 갚기 위해 전 국민이 나서게 됐는데요. 어린이, 청소년,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자막: 국민적 기부 운동. 어린이, 청소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상리동 이국장 집의 상노 맹칠복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며 모은 60전을 국채보상 의연금으로 납부했다. (자막: 병정과 아이들도 기부함(대한매일신보 1907년 2월 27일 3면)) 서울 중서의 피마병문에 살던 양반 자재 방경룡 또한 국채보상금 구하 일원을 모아 포성학교 기성회로 납부했다. (자막: 나이는 어려도 뜻은 높음(대한매일신보 1907년 3월 3일 2면)) 이 신문 기사로 보도된 것처럼 어린이들까지 신분과 계급을 초월했던 기부금 활동을 벌였고요. (자막: 신분과 계급을 초월한 어린이들의 기부금 활동) 국채보상의원금을 모아 송부한 대한공수회의 사례처럼 해외 유학생들도 이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했고, (자막: 공수학보 제2호) 국내 학생들도 담배를 끊고 머리카락을 잘라 팔아서 기부금을 내는 등, (자막: 금연동맹(대한매일신보 1907년 3월 13일 2면), 머리카락을 자르고 옷을 팜(대한매일신보 1907년 4월 17일 1면)) 모두 하나가 되어 경제 주권을 지키기 위한 범국민적 구국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자막: 모두 하나가 되어 국채보상운동에 참여) 1997년 IMF 구제금융 요청 당시 그 나라의 빚을 갚기 위해 국민들이 소유한 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던 금 모으기 운동. 이 뿌리는요, 바로 국채보상운동일 것입니다. (자막: 1997년 IMF 구제금융 요청 당시 나라의 빚을 갚기 위해 국민들이 소유한 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한 운동, 금모으기 운동) 우리의 국채보상운동은 시기적으로 가장 앞서 있고요, (자막: 시기적으로 가장 앞선 국채보상운동) 가장 긴 기간 동안 전 국민이 참여한 국민적 기부 운동이었고요. (자막: 가장 긴 기간 전 국민이 참여한 국민적 기부 운동) 또 당시의 역사적 기록물이 유일하게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큽니다. (자막: 당시의 역사적 기록물이 유일하게 온전히 보존) 여러분 기억해 주십시오. 함께하는 우리의 가능성은 이처럼 무한합니다. (자막: 함께하는 우리의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기록유산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Memory of the World_Archives of the National Debt Redemption Movement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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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조선왕릉

4_유네스코 문화유산 조선왕릉편 조선 왕조의 이 중요한 행사와 의식을 글과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한 자료, 의궤. (자막: 조선왕조의궤, 한국사 강사 최태성) 이 의궤에 포함된 산릉도감 의궤는요, 조선시대 왕이나 왕비의 능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의식과 절차, 행사의 경위와 전말 등을 기록한 책입니다. (자막: 산릉도감의궤, 조선 시대에 왕이나 왕비의 능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기록) 이 왕가의 마지막 안식처인 능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 (자막: 왕가의 마지막 안식처인 능의 중요성을 상징)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을 살펴보겠습니다.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왕과 왕비가 잠들어 있는 곳 세계유산 [조선 왕릉] 조선 왕릉은 말 그대로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무덤이죠. (자막: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무덤) 1408년부터 1966년까지 5세기에 걸쳐 만들어졌는데요. (자막: 태조의 건원릉, 세종의 영릉, 정조의 건릉) 18개 지역에 흩어져 있는 총 40기의 조선 왕릉은요, (자막: 총 40기의 조선 왕릉) 조선 왕조의 수도인 한양, 지금의 서울을 중심으로 북부에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자막: 조선 왕릉 분포도) 조선 왕릉은 이 풍수지리에 따라서 뒤로는 언덕에 의해 보호되고요, 남쪽으로는 물이 흐르는 아주 뛰어난 자연경관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멀리 이 산들로 둘러싸인 장소가 대부분인데요. (자막: 풍수지리에 따라 뒤로는 언덕이 보호하고 남쪽으로는 물이 흐르는 자연경관 속에 입지) 그런데 이 왕릉에는요 매장지만 있는 게 아니고요. 의뢰를 위한 장소, 비각, 홍살문 등이 조성돼 있고요. (자막: 조선 왕릉의 구성. 봉분을 중심으로 한 능침공간, 정자각을 중심으로 한 제향공간, 재실을 중심으로 한 진입공간) 또 왕릉 주변은요 다양한 인물과 동물을 조각한 석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자막: 왕릉 주변은 다양한 인물과 동물의 석물로 장식) 유네스코가 세계 유산으로 인정한 조선 왕릉의 가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막: 조선 왕릉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09년)) 조선 왕릉은 장래의 제례를 위해 창조한 경건한 장소다. (자막: 장례의 제례를 위해 창조한 경건한 장소) 유교 문화의 맥락에서 자연 및 우주와의 통일이라는 독특하고 의미 있는 장르의 전통에 입각해 있고, (자막: 유교문화의 맥락에서 자연 및 우주와의 통일이라는 독특하고 의미 있는 장례 전통에 입각) 풍수지리의 원리를 적용해 자연 경관을 유지하는 장소로 창조된 제례를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자막: 풍수지리의 원리를 이용해 자연경관을 유지하며 제례를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 조선 왕릉은 왕실 무덤 건축의 조화로운 총체를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다 (자막: 왕실 무덤 건축의 조화로운 총체) 자 이건요 특별한 건축물 및 이 구조물의 모양과 배치를 통해서 동아시아 무덤 발전의 중요한 단계를 확인할 수 있고 몇 세기에 걸친 전통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막: 건축물과 구조물의 모양과 배치를 통해 동아시아 무덤 발전의 단계 확인, 몇 세기에 걸친 전통의 변화 확인) 조선 왕릉은 제례의 살아있는 전통이 실천되는 공간이다. (자막: 제례의 살아있는 전통이 실천되는 공간) 이거는요, 조선시대 국가의 제사는 이곳 왕릉에서 정기적으로 행해졌고 오늘날까지도 왕실 및 제례 단체에 의해 매년 행해져 오고 있기 때문이죠. (자막: 조선 시대에 국가의 제사가 왕릉에서 정기적으로 행해짐. 오늘날에도 왕실 및 제례 단체에 의해 조선 왕릉에서 제사가 행해짐) 아 태조의 첫 번째 부인인 신의 왕후의 제릉, 그리고 조선 제 2 대왕 정종과 그 정종의 비 정안 왕후의 쌍릉인 후릉이 북한의 개성에 있습니다. (자막: 신의왕후의 제릉, 정종의 후릉) 이 두 기가 추가가 되면요. 조선 왕조의 모든 왕릉이 온전하게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는 것입니다. 국경과 이념을 넘어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세계유산 협약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자막: 국경과 이념을 넘어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세계유산협약의 정신)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조선 왕릉 Royal Tombs of the Joseon Dynasty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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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조선왕조의궤

조선왕조의궤편 조선시대를 다룬 사극을 보시면서 한 번쯤은 궁금하셨을 겁니다. (자막: 한국사 강사 최태성) 사진도 영상도 없던 시절인데, 어떻게 저렇게 옛날에 있었던 왕실의 행차를 고스란히 재현했지? 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막: 수백년 전 왕실의 행사를 어떻게 재연했을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 의궤], 이것 때문입니다. (자막: 조선왕조 의궤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07년)) 세계의 문화유산이 된 순간의 기록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의궤] 의궤란요, 조선왕조 500여 년간의 왕실 행사에 대한 기록물입니다. (자막: 의궤, 조선왕조 500여 년간의 왕실 행사에 대한 기록물) 왕실의 중요한 행사에 대해 글과 특이하게도 그림으로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막: 왕실의 중요한 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편찬되었는데요. 지금 남아있는 것만 3895권이나 됩니다. (자막: 3895권) 왕실에서 진행한 혼인, 장례, 연회, 외국, 사절, 접대, 이런 중요한 행사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형식과 절차에 필요한 사항들을, 너무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막: 영조정순후가례도감의궤, 66세의 영조가 두 번째 결혼으로 15세의 정순왕후를 맞이하는 모습을 기록) 정말 이 왕실의 여러 가지 문화 활동이라든지 궁궐 또는 이 묘의 축조에 관한 내용도 아주 자세히 담고 있죠. (자막: 명성황후국장도감의궤, 명성황후의 장례 의식을 기록) 심지어는요, 너무들 꼼꼼하셔, 행사 담당자의 명단, 사용한 기물과 음식의 비용, 성을 지을 때 동원된 인력의 명단까지 정확하게 꼼꼼하게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막: 영접도감의궤, 중국 사신의 영접 절차 및 제반 사항을 기록) 이런 의궤를 통해서 왕실 생활의 다양한 측면들을 이해할 수 있고요. 오랜 시간에 걸쳐 왕실의 의식에서 일어난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겠죠. (자막: 왕실 생활의 다양한 측면 이해, 오랜 시간에 걸쳐 왕실의 의식에서 일어난 변화 확인) 그리고 당대의 문화를 동시대 동아시아의 다른 문화와 자세하게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자막: 당대의 문화와 동아시아의 다른 문화를 자세하게 비교) 원행을묘정리의궤 이숙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입니다. 정조가 그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방문하는 행사를 여러 장면으로 구성했는데요. 그 길이만요 총 15.4m에 이릅니다. (자막: 원행을묘정리의궤-정조대왕 능행 반차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방문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 공인 받은 전문 화가들 뭐 김홍도 같은 그런 인물들입니다. 이런 전문 화가들이 역사가와 협력해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이번엔 이 그림 좀 한번 보시죠. 화성을 짓는 과정을 아주 상세하게 기록한 화성성역의궤입니다. 그림과 함께 내용을 보충하고 있는데요. 과정에 대한 순서, 의식, 인원, 장비, 재료 등 정말 여러 가지 측면들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자막: 화성성역의궤-도설과 도해, 화성 축조 과정에 대한 상세한 기록) 이처럼 의궤는요 그 시대의 제식과 의식을 오늘날의 시각 자료와 맞먹을 정도로 아주 세련되고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요, 대부분의 의궤는요, 내용이 똑같은 경우에도 전문 이 필경사가 따로 손으로 옮겨 썼기 때문에 각각의 의궤는 유일무이한 그 자체가 원본이 매우 귀한 유산입니다. (자막: 내용이 똑같은 경우에도 전문 필경사가 각각 손으로 옮겨 쓴 의궤) 세계의 문화유산이 되어 영원한 생명력을 얻게 된 흘러가는 역사 속 순간들, 이게 바로 우리 선조가 만들어낸 기록의 힘입니다. (자막: 세계의 문화유산이 되어 영원한 생명력을 얻은 역사 속 순간, 인간이 빚어낸 기록의 힘)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 의궤 Uigwe: The Royal Protocols of the Joseon Dynasty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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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역사유적지구편 기원전 18년부터 660년까지 존재한 한반도의 고대국가 백제는요, 정말 많은 수수께끼로 둘러싸여있죠. (자막: 고대국가 백제를 둘러싼 많은 수수께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 역사유적지구]를 통해서 그 신비한 고대국가 백제와 한 번 만나보겠습니다. 고대국가 백제를 찾아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 역사 유적지구는요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이렇게 세 개 지역에 분포해 있는 여덟 개 고고학 유적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주의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부여의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 나성. 익산의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이렇게 여덟 개 유적이 그 주인공입니다. 알려진 것처럼 공주와 부여는 백제의 수도였던 도시죠. 백제 첫 번째 수도는 어딘가요. 오늘날 한강 유역인 위례였는데요. (자막: 오늘날의 한강 유역, 위례) 고구려 장수왕의 그 남진 정책으로 개로왕이 전사하면서 한강을 내어주고 급히 도읍을 옮긴 곳이 당시 웅진이라 불렸던 공주입니다. (자막: 오늘날의 공주, 웅진) 그리고 성왕 시절에 이르러서 사비라 불렸던 오늘날 부여로 수도를 옮기게 되죠. (자막: 오늘날의 부여, 사비) 고대 국가의 수도를 살펴보면요. 도성, 무덤, 궁궐, 사찰 이게 이제 필수적으로 구성이 되는데 때문에 이 수도를 옮기는 천도 시에는 이런 구성물들이 함께 이동하게 됩니다. (자막: 고대국가의 수도 구성 도성, 무덤, 궁궐, 사찰. 수도를 옮기는 천도 시 함께 이동) 공주 부여 익산의 유적에서 이러한 흔적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익산 역시 백제의 수도가 아니었을까 이런 흥미로운 질문도 던져볼 수 있겠습니다. (자막: 도성, 무덤, 궁궐, 사찰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는요, 백제 역사유적지구를 세계 유산으로 지정하면서 등재 기준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자막: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15년)) 백제 역사 유적지구의 고고학 유적과 건축물은 고대 왕국들의 상호 교류를 통해 완성된 백제 건축 기술의 발전과 불교 확산의 증거다. (자막: 고대 왕국들의 상호교류를 통해 완성된 백제 건축 기술의 발전과 불교 확산의 증거) 이곳에 남아 있는 유적들은 문화적 전성기를 구가했던 고대 백제 왕국의 후기 시대를 대표하는데요. 실제로 중국에서 도입된 도시계획 원칙, 건축 기술, 예술과 종교를 수용해서 이걸 다시 백제화 했다는 증거가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막: 중국에서 도입된 도시계획 원칙, 건축 기술, 예술, 종교를 수용해 백제화한 흔적)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완성된 세련된 백제 문화가 일본 및 동아시아로 전파되었다는 사실도 밝혀지고 있죠. (자막: 국가 간의 교류로 완성된 백제 문화가 일본 및 동아시아로 전파되었다는 근거) 유적지에서 출토된 연대가 분명한 유물들을 통해 수도 이동에 따른 백제의 역사를 확인해 볼 수 있고요. (자막: 무령왕 금제 관식(공주 무령왕릉 출토), 무령왕릉 석수(공주 무령왕릉 출토),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익산 미륵사지 석탁 출토), 백제 금동대향로(부여 나성과 능산리 사이 절터 출토)) 불교 사찰, 성곽, 건축물을 통해서 정말 독특했던, 화려했던, 백제의 건축기술을, 고분과 석탑을 통해 백제의 그 탁월한 예술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막: 불교사찰, 성곽, 건축물이 보여주는 독특했던 백제의 건축 기술, 백제의 탁월한 예술미를 찾아볼 수 있는 고분과 석탑) 백제의 역사유적지구를 통해 숨겨진 역사의 새로운 가치를 밝혀내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입니다. (자막: 숨겨진 역사의 새로운 가치를 밝혀내는 것은 우리의 몫)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Baekje Historic Areas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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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편 세계의 지도자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하면 반드시 들르는 필수 코스가 있습니다. (자막: 세계 지도자들의 대한민국 방문 필수 코스, 한국사 강사 최태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마을과 양동마을]로 떠나보시죠.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전통을 지켜온 씨족 마을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안동의 하회마을과 경주의 양동마을은요, (자막: 안동의 하회마을, 경주의 양동마을) 14 세기에서 15 세기 사이에 조성된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씨족마을입니다. (자막: 14세기~15세기에 조성된 한국을 대표하는 씨족 마을) 씨족? 씨족이 뭘까요. 바로 성씨를 의미하는데요. (자막: 씨족=성씨) 우리나라에는 잘 보존된 역사 마을이 꽤 많습니다. 아 그런데 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이 그중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일까요. (자막: 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을까?) 이 두 마을은요 가장 일찍 형성된 씨족 마을이면서, 이 각각의 입지가 강과 구름을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자막: 가장 일찍 형성된 씨족마을, 각각의 입지가 강과 구릉을 대표) 자 여기가 하회 마을입니다. 아 좋다. 보시는 것처럼요, 이 강의 면에서 자리 잡고 있죠. (자막: 하회마을) 아 고려시대 말에 허씨, 안씨, 류씨 성을 가진 이 세 씨족이 양반들이 기거할 거처를 찾아 형성한 마을인데요. (자막: 허씨, 안씨, 류씨 성을 가진 세 씨족이 양반들의 거처를 찾아 형성한 마을) 16세기 말에 류씨 가문에서 걸출한 정치가와 학자들을 많이 배출했고요. (자막: 16세기 말에 풍산 류씨 가문에서 걸출한 정치가와 학자들 배출) 또 17 세기 말에는요 허 씨와 안 씨 일가가 마을을 떠나면서, 류씨 단독의 씨족 마을이 되었습니다. 자 이곳 양동마을 구릉에 기대어서 형성된 마을인데요. (자막: 양동마을) 이 씨와 손 씨의 그 씨족이 혼인하면서 처가에 들어와가지고 자리를 잡으면서 성장한 그런 곳입니다. (자막: 여주 이씨와 경주 손씨의 씨족이 혼인하며 성장한 마을) 역시 16세기 아주 뛰어난 인물들을 많이 배출했는데요. (자막: 16세기에 뛰어난 인물 다수 배출) 두 마을 모두 이 문인들에게 그 영감을 주는 자연, 그리고 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 경관 위에서 (자막: 문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 이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문화적 성과물, 또 주민들의 공동체 놀이, 세시 풍속, 전통적인 관혼상제 등의 무형유산이 거주하는 주민들에 의해서 세대를 이어 전승되고 있기에 살아있는 유산이다,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자막: 조선 시대 유학자들의 문화적 성과물과 공동체 놀이, 세시 풍속, 전통 관혼상제 전승. 살아있는 유산 Living Heritage) 유네스코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소개하면서 세계 유산 등재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자막: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10년))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은 매우 잘 보존된 대표적인 씨족 마을로서 조선왕조 오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유교적 이념에 따라 형성된 촌락의 형태를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자막: 잘 보존된 대표적인 씨족 마을, 유교적 이념에 따라 형성된 촌락의 형태를 원형 그대로 유지) 이는요, 마을의 입지와 배치, 가옥의 전통에서 유교의 이상에 따라 형성된 촌락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선시대 유교 문화를 증명하고 있다, 이걸 보여주는 것이죠. (자막: 마을의 입지와 배치, 가옥의 전통에서 조선 시대 유교문화를 잘 보여줌) 자 이를 통해서 조선 왕조의 영향력, 성리학적 영향력이 사회 구조와 문화적 정통의 전반에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에는 지금도 같은 그 씨족의 주민들이 거주하면서 마을의 전통적인 공동체 유산을 대물림하고 있는데요. 가치 있는 문화유산은요 이처럼 언제나 우리 곁에 숨 쉬며 어제와 내일을 아름답게 이어줍니다. (자막: 가치 있는 문화유산은 언제나 우리 곁에 숨 쉬며 어제와 내일을 이어줍니다)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Historic Villages of Korea: Hahoe and Yangdong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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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한국의 산지승원편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로 인해, 이 팬데믹의 충격에 휩싸인 세계인은요, (자막: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의 충격)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 나섭니다. (자막: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며 마음의 안식을 찾는 사람들) 이런 시대에 더욱 주목받는 문화유산이 있는데요.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듣기만 해도 마음이 이렇게 평화로워집니다. 한국의 산지 승원을 소개합니다.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부처의 세계, 인간의 공간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산사. (자막: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18년)) 한국의 산지승원은요, 고대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유형과 무형의 문화적 전통을 지속하고 있는 살아있는 불교 유산이죠. (자막: 유형과 무형의 문화적 전통을 지속하는 살아있는 불교 유산)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이렇게 한국의 산지형 불교 사찰 유형을 대표하는 일곱 개의 사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자막: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한국의 산지형 불교 사찰 유형을 대표하는 7개의 사찰로 구성) 고대로부터 한반도에는 수많은 불교 사찰들이 창건 되었습니다. (자막: 고대로부터 창건된 한반도의 불교 사찰) 그런데 이후에 조선시대 성리학의 시대 들이 들어오면서 숭유억불 정책,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탄압하는 이런 정책에 의해서 (자막: 경주열암곡석불좌상, 경주약수계곡마애입불상. 숭유억불,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탄압하는 정책) 도시 사찰의 대부분은요 강제로 문을 닫습니다. (자막: 도시 사찰의 대부분은 강제로 폐사) 그런데 이 산지의 사찰들은요 오히려 신자들의 정말 신앙처로서의 기능이 확대되었고요, 수행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자막: 신자들의 신앙처로서의 기능이 확대되며 수행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갖춘 산지의 사찰) 현재까지 이 승려들의 신앙, 정신수행, 일상생활을 위한 승원으로서의 기능과 특징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자막: 현재까지 승려들의 신앙과 정신 수행, 일상생활을 위한 승원으로서의 기능과 특징 지속) 이처럼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요, 오늘날까지 불교 출가자와 신자들의 수행, 신앙, 생활이 이뤄지는 종합적인 승원이라는 점. (자막: 오늘날까지 불교 출가자와 신자들의 수행, 신앙, 생활이 이뤄지는 종합적인 승원) 불교의 종교적 가치가 구현된 공간 구성의 진정성을 보존하고 있다는 점. (자막: 불교의 종교적 가치가 구현된 공간구성의 진정성 보전) 지속적으로 승가 공동체의 종교 활동이 이어져온 성역으로서의 특출한 증거를 지니고 있다는 점. (자막: 지속적으로 승가 공동체의 종교 활동이 이어져 온 성역으로서의 증거) 이런 탁월한 가치가 인정받게 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입니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포함된 사찰들은요, 입지와 공간 조성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주 독특한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요. (자막: 자연과 조화를 이룬 입지와 공간조성) 산기슭에 자리하고 이 주변 자연을 경계로 삼는 개방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최소 규모로 벽을 쌓아가지고 이 자연 지세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막: 산기슭에 자리하고 주변 자연을 경계로 삼는 개방형 구조, 최소 규모로 벽을 쌓아 자연지세에 순응하는 형태) 사찰의 건물 배치는 일정한 형태나 형식 없이 이 비대칭적이고 비정형적인데요. (자막: 일정한 형태나 형식 없이 비대칭비정형적인 건물 배치) 공통적으로 보이는 한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마당을 중심으로 주불전과 부속 건축물이 신앙적 측면에서 아주 긴밀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죠. (자막: 마당을 중심으로 주불전과 부속 건축물이 신앙적인 측면에서 긴밀한 연관성을 지님) 이런 공간 안에서 수행 공동체로서 불교 예식의 전통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유산이라고 불리는 겁니다. (자막: 수행공동체로서 불교 예식의 전통이 이어지는 살아있는 유산) 부처의 세계를 구현해 놓은 사찰은요 이제 인간의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자막: 부처의 세계를 구현한 사찰 인간의 공간으로 거듭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이 공간 안에서 유지되어온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통해, 정신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 (자막: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통해 정신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 과거의 바람과 오늘날의 바람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 KIC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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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털
등록일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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